[경기도 양평] 용문역 양평레일바이크, 양평역 화천갈비 그냥 소소한 여행

아이들과 함께 양평레일바이크에 다녀왔어요.

용문역 근처에 있는 레일바이크는 사실 개장한지 오래되서 시설이 그리 신식은 아니었어요.

20년 전만해도 양평 삼성리는 정말 계곡물이 최고였는데요.

다슬기도 잡고 계곡물에 수영도 해보고 좋았는데 요즘은 접근하기가 인근주민 아니면 힘든가 봅니다.

그 당시에는 파라다이스 모텔이 진짜 최고의 휴가지였었는데 지금은 폐건물로 남아 있네요.

알아주지는 않지만 역사의 흔적으로 사라져갑니다.

양평레일바이크는 지하철로 접근하기 좋아요.

용문역에서 시장도 구경하고 시내 끝자락 쪽으로 걷다보면 나옵니다.

자차로는 양평방면이기에 주말에는 시간을 감안하시고 오셔야될 것 같아요.

(요즘 양평스타벅스 때문에 일부러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듯 해요.)

덩쿨터널을 지나면 쿨하신 사진기사님이 살짝 브레이크 밟으라는 표시를 하시고 곧바로 가라카십니다.

사실 저는 이 동네에 몇년 거주한 적이 있어서 레일바이크뷰가 다른 곳에 비해 그리 좋지 않다는 걸 알고도 갔어요.

부동산뷰, 트렉터뷰, 타운하우스뷰, 기숙학원뷰 등 있었는데요.

다 알고 갔습니다. 그 때도 기숙학원은 있었어요. 한 때 메카였죠.



그래도 양평만의 자연스러움과 삼성리를 끼고도는 강 뷰가 정말 일품입니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곡선의 아름다움이 있어요.

산간지방 특성상 날씨가 흐린 날에도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이 레일바이크의 핵심은 터널입니다.

그리 긴 편은 아니었찌만 터널 속에서 약간의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중간휴게소까지 가는데 있어서는 여유가 있습니다.

대부분 내리막길이고 그리 힘들이지 않고도 편하게 갈 수 있었어요.


레일바이크 50개가 모두 중간휴게소에서 회차를 다 할 때까지 쉴 수 있습니다.

육개장 사발면이 필요하신 분은 일단 곧바로 물부터 부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방송에서 호명하면 다시 타던 곳으로 돌아가야 하는데요.

일단 약간의 힘이 필요하고요. 오던 것 보다는 아무튼 힘 좀 들이셔야해요.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 좋습니다.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간이매점도 있고요. 

매표소 화장실도 깔끔합니다.

압권은 매표소 건물이 시원해요. 최고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QR코드 준비하시면 좋구요. 아니시면 명부에 인적사항 적으시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반드시 주의할 점!

1. 출발 이용시간을 확인하고 갈 것

2. 예약이 필수는 아니지만 불안하다면 예약을 할 것

(전 안했어요. 딱 30분 전에 도착해서 간이매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화장실 가고 출발했어요~)

@ 썬크림은 준비해서 바르도록 할 것



#내돈내산 이예요.

오는 길에 양평역 근처에 화천갈비에서 소갈비 뜯었어요.

영수증은 안받았는데 대략 4인가족 1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일단 메뉴는 딱 하나 소갈비예요.

초벌로 한번 구워져서 나왔어요.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 맛있어요. 양념소갈비인덷 다른데서 못 먹어본 맛이예요.

압권은 밑반찬이 끝내줍니다. 간장게장도 도토리묵도 물김치도 맛있습니다. 입가심 수박은 달달허니 덤입니다.


아이들과 당일치기로 가볼만한 양평레일바이크였어요.

이거 뿐만 아니라 양평에는 즐기게 몇 가지 더 있어서 좋습니다.